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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유효율 올리는 의외의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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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4일6
서포터 유효율 올리는 의외의 꿀팁

버프는 '미리', 그리고 생각보다 '아주 멀리' 닿습니다

서포터 가이드에서 항상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버프를 미리 올려라." 이 말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요? 핵심은 '딜러의 스킬 시전 타이밍'에 있습니다. 딜러들은 보스가 등장하거나 무력화가 끝나자마자 단 1초도 기다리지 않고 가장 강력한 스킬을 쏟아붓습니다. 이때 서포터가 부랴부랴 천상, 낙인, 아덴 버프를 올리면 이미 늦습니다. 버프가 적용되기 전 들어간 딜은 유효율로 기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스가 나타나기 직전, 무력화가 끝나기 직전에 모든 버프를 미리 적용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리가 멀어서 안 닿을까 봐 걱정된다"고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바드의 '천상의 연주' 스킬은 무려 24m라는 엄청난 거리까지 닿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미니맵에서 파티원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거리, 심지어 21:9 와이드 모니터에서도 캐릭터가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도 충분히 버프가 들어갑니다.

'1버블의 저주'를 풀어라

많은 바드 유저들이 '1버블은 절대 쓰면 안 된다'는 일종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힐은 무조건 3버블에만 써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죠. 하지만 이 고정관념을 깨는 것만으로도 유효율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핵심 낙인 스킬이 빗나갔다고 가정해봅시다. 다음 쿨타임까지 파티는 긴 시간 동안 낙인 공백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이때, '수호의 연주' 스킬에 '끝나지 않는 수호'와 같은 낙인 부여 트라이포드를 채용했다면 과감하게 1버블 '수호의 연주'를 사용하세요. 이것이 파티 전체의 딜 상승과 유효율에 훨씬 더 큰 도움이 됩니다.

발키리의 경우 낙인 스킬이 빗나가고 아덴이 없으면 속수무책으로 다음 쿨을 기다려야 하는 것과 비교하면, 바드만이 가진 엄청난 유연성입니다.


도화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 2해 구슬을 기다리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1해 구슬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쿨타임 감소' 효과를 얻고, 이를 통해 스킬 사이클을 더 빠르게 굴려 다음 아덴을 채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파티 기여도를 높이는 길일 수 있습니다. 아덴은 무조건 아끼는 자원이 아닙니다.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사용하여 버프와 낙인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진짜 실력입니다.


발키리, 가장 강한 스킬을 가장 나중에 쓰는 이유

발키리 유저라면 공증 사이클을 시작할 때 어떤 스킬을 먼저 사용하시나요? 많은 유저가 메인 공증기인 '숭고한 도약'부터 사용할 겁니다. 하지만 더 안정적이고 높은 유효율을 위해서는 '맹세'를 먼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일종의 리스크 관리 전략입니다.


'숭고한 도약'은 홀리나이트 기반 스킬이라 기본 쿨타임이 상당히 깁니다. 이 때문에 '숭고한 도약'으로 사이클을 시작하면 '속행' 룬이 터지지 않았을 경우 공증이 비는 구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맹세'로 시작하면 속행 룬이 터지지 않더라도 다음 스킬과 쿨타임이 딱 맞아떨어져 공증 공백 없이 매끄러운 사이클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정비소에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 '맹세'를 한번 사용하고 레이드에 진입하는 것도 공증 사이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장판형 공증, 딜러의 동선을 예측하라

바드나 도화가처럼 바닥에 장판을 설치하는 형태의 공증 스킬은 홀리나이트나 발키리의 원거리 공증에 비해 유효율을 챙기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딜러들이 장판을 밟아야만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이죠.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예측'입니다. 레이드 숙련도가 높아지면 보스의 작은 손짓이나 목소리만으로도 다음 패턴을 읽는 순간이 옵니다. "아, 이제 백 점프를 하겠구나", "어그로가 바뀌어서 저쪽으로 이동하겠구나" 같은 계산이 설 때, 딜러들이 이동할 경로를 미리 예측하여 그곳에 스페이스바로 후딜을 캔슬하며 공증 장판을 깔아주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입니다.


장판형 공증으로 유효율 99%를 챙기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 수치가 조금 낮게 나온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게 당연한 겁니다.


고수는 '검은 화면'에서도 일한다

마지막은 아는 사람만 아는, 그야말로 '꿀팁'입니다. 레이드 중 컷신이 나오거나 다음 맵으로 이동할 때 화면이 잠시 검게 변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검은 화면에서도 스킬은 정상적으로 발동됩니다.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까요? 검은 화면이 끝나갈 타이밍에 맞춰 '천상의 연주'와 같은 버프 스킬을 연타하는 것입니다. 성공한다면, 화면이 다시 밝아졌을 때 파티원들은 이미 공증 버프를 받은 상태로 전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딜러들의 첫 스킬부터 유효율을 완벽하게 챙길 수 있는 비기인 셈입니다.


검은 화면이 되자마자 누르면 안 되고, 화면이 밝아지기 직전의 그 타이밍을 노려야 합니다. 가끔 스킬이 발동되지 않고 씹힐 수 있으니 이 점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