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가 편해진다, 가디언 토벌, 혁명적인 편의성 개선
로스트아크의 대표적인 일일 숙제였던 가디언 토벌이 말 그대로 혁명적인 수준으로 개편되었습니다. 단순히 편의성만 개선된 것이 아니라, 전투의 패러다임까지 바꾸는 핵심적인 변화들이 포함되었습니다.
• 배틀 아이템 시대의 종말: 드디어 가디언 토벌에서 배틀 아이템이 필수였던 시대가 끝났습니다. 가디언을 찾기 위한 신호탄, 도망을 막는 페로몬 폭탄이 더 이상 필요 없어졌습니다.
• 모든 가디언의 '무력화' 시스템 전면 개편: 새로운 세리카 레이드가 '데난토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과는 별개로, 기존의 모든 가디언에게 새로운 무력화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이제 가디언을 무력화시키면 잠시 동안 받는 피해가 대폭 증가하며, 이 피해 증가 효과는 무력화가 발생할 때마다 중첩 적용됩니다. 이는 전투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는 변화로, 파티원들의 협동을 통해 무력화를 적극적으로 유발하는 플레이가 공략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 투명하고 쾌적한 전투 환경: 이제 "감으로 때려잡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가디언의 체력(HP)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속성과 약점 정보까지 인게임에서 제공됩니다. 또한 가디언이 더 이상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으며, 미니맵에 항상 위치가 표시됩니다. 전투 중 사망해도 부활 횟수 제한이 사라져 부담 없이 재도전할 수 있게 된 점 역시 중요한 개선입니다.
• 파티 구성의 높은 유연성: 서포터가 없는 파티를 위해 공격/이동 속도 및 마나 회복 속도가 증가하는 전투 지원 버프가 추가되었습니다. 1인 또는 2인으로 플레이 시 가디언의 체력이 하향 조정되고, 파티원이 이탈하거나 새로 합류할 경우 실시간으로 체력이 자동 조정되어 어떤 상황에서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팔찌 주 스탯 자동 변환
수많은 유저들이 오랫동안 염원했던 '그 개선'이 마침내 적용되었습니다. 이제 팔찌를 경매장에 등록하거나 원정대 내 다른 캐릭터에게 옮길 때, 해당 클래스에 맞는 주 스탯(힘, 민첩, 지능)으로 자동으로 변환됩니다.
무력화는 잊어라
그림자 레이드 '세리카'는 기존 레이드의 핵심 기믹이었던 '무력화' 시스템을 대체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이는 1번 항목에서 설명한 기존 가디언들의 무력화 개편과는 완전히 다른, 오직 세리카 레이드만을 위한 새로운 전투 방식입니다.
보스가 특정 조건 충족 시, 파티원들은 전용 공간으로 이동하여 전투를 이어가게 됩니다. 이 공간에서의 전투는 총 3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의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폭딜을 넣는 기존의 무력화 딜 타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경험을 예고합니다. 순수한 딜링 능력보다는 정확한 위치 선정, 특정 몬스터 처리, 혹은 생존 기믹 파훼 등 파티의 종합적인 수행 능력과 적응력을 시험하는 복합적인 전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틀 아이템이 된 '그림자 스킬'
이번 업데이트로 '그림자 스킬'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능력이 추가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 스킬이 단순히 새로운 레이드에서만 사용되는 일회성 기믹이 아니라, 배틀 아이템 형태로 제작하여 아이템 레벨 1710 이상부터 다양한 콘텐츠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림자 레이드 관련 특정 업적을 완료하면 제작법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후 원정대 영지에서 직접 제작하여 배틀 아이템 슬롯에 등록해 사용하게 됩니다. 이는 기존의 물약, 폭탄 위주의 배틀 아이템 사용법에 새로운 변수를 추가하며 캐릭터의 전투 능력과 전략의 폭을 한층 더 넓혀주는 흥미로운 요소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최상위 파밍 루트: 혼돈의 균열 & 할의 모래시계
아이템 레벨 1730 이상의 최상위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엔드 콘텐츠 2종이 시너지를 이루며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새로운 주간 파밍의 핵심 축을 형성합니다.
• 혼돈의 균열: 기존 카오스 던전처럼 '공명의 기운'을 소모하여 입장하는 핵앤슬래시 콘텐츠입니다. 이곳에서는 캐릭터에 귀속되는 T4 상위 재련 재료와 함께, 다음 설명할 '할의 모래시계'의 보상을 강화하는 핵심 아이템 시련의 모래를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 할의 모래시계: 매주 도전 가능한 보스 러시 형태의 콘텐츠입니다. 혼돈의 균열에서 얻은 시련의 모래를 보유한 채 클리어하면 보상이 대폭 강화됩니다. 여기서 핵심은, 시련의 모래는 캐릭터당 최대 5개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제한은 아이템을 쌓아두지 말고 매주 꾸준히 소모하도록 유도하는 영리한 설계입니다.
결론적으로, 매일 '혼돈의 균열'을 돌아 '시련의 모래'를 수급하고, 이를 주간 콘텐츠인 '할의 모래시계'에 투자해 보상을 극대화하는 것이 최상위 유저들을 위한 새롭고 명확한 시너지형 엔드게임 파밍 루프가 될 것입니다.
